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이야기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탑골이야기

자유게시판

탑골이야기자유게시판

smart phone과 노인(老人)들

손병환   ㅣ  2017-09-27 오후 10:19:59  ㅣ  

   

smart phone과 노인(老人)들

스마트폰(smartphone)은 우리의 생활(生活)에 많은 변화(變化)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것은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흐를지 아무도 예측(豫測)할 수 없지만 분명(分明)한 것은 스마트폰이 지금보다 더 밀접(密接)한 생활(生活)의 일부(一部)로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사실(事實)입니다.

급속(急速)히 발전(發展)해 가는 스마트폰시대(時代)는 우리가 나이를 많이 먹은 노인(老人)이라 해서 예외적(例外的)으로 특별(特別)히 우대(優待)해 줄 리도 만무(萬無)하고 기다려 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점잖게 뒷짐 지고 어흠 어흠! 하며 그저 방관(傍觀) 하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현시대(現時代)와는 동떨어져 낙오(落伍)된 구시대(舊時代) 쓸모없는 골동품(骨董品)으로 낙인(烙印)찍혀 누구도 거들 떠 보지 않으며 불편(不便)한 일상생활(日常生活)속에서 소외(疏外)당하는 존재(存在)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전가(傳家)의 보도(報道)처럼 앞세웠던 나이나 체면(體面),권위(權威) 의식(意識)이 해결(解決)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직 우리도 방관(傍觀)하지 않고 조금씩 이나마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생활화(生活化)해 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인 현 시대는 웹을 통하여 여러 사람들과 동시에 만나 정보(情報)를 나누고 의견(意見) 교환(交換)의 장(場)으로 이용(利用)하며, 기존(旣存)의 삶의 방식(方式)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과 문화(文化), 역사(歷史)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적응(適應) 하자면 체면불구(體面不拘)하고 배워야합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늙은이가 골치 아프게 그따위를 배워서 뭘 하겠느냐고요?

당장 죽지도 않는다면 죽는 날까지 배우다 죽으면 손해(損害) 볼게 뭐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