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하면 생각나는  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만나면 너무 반가움에 흘리는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린다지요,

그래서 칠석날에는 꼭 비가온답니다. 견우와직녀가 만나듯 보고 싶은 친구, 어르신, 만나고 싶은 모든 분들을

꼭 빨리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얼마나 긴 시간을 못 만나고 흘러간 시간입니까?

며칠 계속 비도 오고 바람이 불어 무덥던 날씨도 서늘해 져서 마스크 쓰기도 덜 더웠는데, 내리는 비에 씻겨

코로나19도 싹 씻겨 내려가서 기다리는 그리움이 해소되어 유아원은 어린이를 , 학교는 학생을, 가게와 시장은 손님을, 복지관은 어르신을 만나게 되었으면, 얼마나 반갑고, 재미있을까? 그 동안 하고 싶은 말도 많아서 입 속에 곰팡이가 안 생겼을까? 걱정입니다. 보고 싶은 어르신들 건강하신지요?

  우리 서울 노인복지관은 여러 어르신들을 맞이 하기위해 2층에 매점도 새로 만들어 어르신들께서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으며, 분위기도 새롭게 다 바꾸어 놓았습니다.

 코로나를 이기고 튼튼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만나 뵙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식당도 책상도 바뀌고, 맛있는 식단을 준비해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가실 때는 마스크 꼭 쓰시고, 손 항상 깨끗히 씻으시고, 운동은 필수, 사람 많은 곳은 가지 마시고,

사람과 거리두고 걷기, 따뜻한 물과 식사 꼭 챙겨드시기, 기침하실때는 가리고 하기 등 우리가 지켜야 되는 것은 잘 지켜서 코로나를 하루 빨리 이겨 내고 반갑게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