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음식교실

4월 13일 목요일부터 매주 목요일에는 사찰음식교실이 진행됩니다.

오늘이 바로 첫날이었는데요, 어르신들과 담당자인 제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으로 가서 사찰음식에 대해 배우고 만들고 먹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늘 진행되었던 사찰음식교실은 형민스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음식을 만들기 전 우엉과 여주를 우린 전통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쑥들깨수제비와 고수과일겉절이입니다.

스님께서 각 재료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여성분들에게 아주 좋다고 하셨습니다. 또 사찰음식은 살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물 또한 멸치를 넣지 않고 버섯과 무, 다시다 등으로 국물을 내었습니다.

스님이 먼저 시연을 하시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굉장히 집중하시면서 들으셨습니다. 한분께서는 스님의 말씀을 하나하나 열심히 필기하시면서 수업에 참여하셨습니다.

시연이 끝난 후에는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스님께서 한분 한분 자세히 봐주셨습니다.

드디어 쑥들깨수제비와 고수과일겉절이를 완성했습니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특별히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홍시로 담근 김치를 내주셨습니다.

이렇게 만든 음식은 다 같이 모여 발우공양을 하였습니다.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고?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사찰음식교실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찰음식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살생 없이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것에 관심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분관 사무실로 오셔서 접수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문화복지과 장세진 사회복지사 02-6220-8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