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목) 특별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올해 88세를 맞아 서울노인복지센터 회원 어르신인 ‘임승만’어르신께서 나눔공양을 진행하였습니다.

“13년을 센터에서 정말 즐겁게 지냈어.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서 점심이나 한끼 센터 친구들하고 정답게 나눠먹고 싶었을 뿐이야.”

임승만 어르신은 2004년에 센터에 가입하였으며, 지난 생애를 쉴 틈 없이 생계에 매진하다가 은퇴를 하고, 지인의 권유로 가입하게 된 이후로 거의 매일 출근하다 싶이 이용하고 게십니다.

특히 청각장애인휴게실에서 어르신을 모르는 이들이 없으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센터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임승만 어르신은 ‘말 수 없는 천사’입니다.

언젠가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 이번 88세 생일을 맞이해서 나눔공양에 동참하면서 비로소 이루어졌습니다.

임승만 어르신은 또한 인사말씀을 하시면서 “2,000명 어르신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는 이번 생일이 어느 때보다 특별한 잔치가 되었고, 센터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눔을 실천해주신 임승만어르신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센터 이용하세요~!

*나눔공양은?

나눔공양은 서울노인복지센터 후원사업 중의 하나로, 후원자 본인 또는 가족의 생일, 기일 등 특별한 날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식사나 간식 등을 대접하는 후원사업이다. 작게는 요구르트부터 크게는 소 갈비탕에 이르기까지, 2013년부터 5년째 50여명의 후원자가 나눔공양에 동참하여 특별한 추억에 더해, 나누는 기쁨을 즐기고 있습니다.

나눔공양에 대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바랍니다.^^

문의 : 기획연구과 이기환 대리 (02-6220-8523 / 010-2881-9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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