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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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아시아투데이] 서울 종묘·탑골공원·낙원상가, 어르신 놀이터로 변신
담당자 ㅣ 2018-01-03 오후 12:52:45 ㅣ
   
‘종로통 어르신 문화거리’ BI 및 지도. / 사진=서울시 |
서울시, 10~12월 ‘종로통 어르신 문화거리’ 운영…16개 여가·문화 프로그램 진행
종묘·탑골공원·낙원상가 등 이른바 종로통으로 불리는 종로 일대가 어르신들의 놀이터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종로통 거리 곳곳을 10~12월 석 달 간 ‘종로통 어르신 문화거리’로 운영하며 16개 맞춤형 여가·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운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종로통인 종로 1~4가동은 서울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하루 평균 약 2만100명의 어르신이 방문한다.
16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선호와 신체적 제약 등을 고려해 △문화·공연(8개) △건강·복지(2개) △취미·여가·커뮤니티(6개) 등 3개 분야로 진행한다.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어르신과 젊은 세대가 함께 공감·소통하는 ‘북(BOOK)적북적 콘서트’, 실버DJ가 진행하는 보이는 라디오 ‘이동방송국 팝콘’, 건전한 노년의 춤 문화 거점공간이 될 ‘실버공연장·사이다텍’ 등이 있다.
복지·건강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 고민 전문 ‘빨강상담소’와 아침 건강체조 ‘조·나·단: 아침(朝)에 나타는 탑골체조단’ 등을 진행한다.
어르신 바둑·장기 대회 ‘수담대전(手談對展)’와 어르신 맞춤형 음악강습 ‘음악교실&음악동아리’ 등은 대표적 취미·여가·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시는 ‘종로통 어르신 문화거리’ 지도와 BI(Brand Identity)를 제작해 각 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에 배너 등 형태로 부착하고 프로그램· 지도를 담은 리플릿을 다음달 17일부터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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