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시 10분, 3층 TOP 작은 공연장에서는 ‘해가 바뀌었다고 새해인가, 내가 바뀌어야 새해이지.’를 주제로 2017년 첫 교양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올 한해 어르신들이 가장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가요?”

강연자로서 무대에 오르신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 스님께서 어르신들께 가장 먼저 물으신 새해 소원에 대해서 어르신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올 한해 바라시는 것들을 외치셨습니다.

그 중 가장 크게 그리고 많이 들린 “건강”이라는 단어에 어르신들의 의견이 모여졌습니다.

이에, 관장스님께서는 몸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2017년이 되시기를 발원하시며 말씀을 주셨습니다.

공동체보다 개인의 삶이 중요시되는 요즘이지만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하여 고민해보고, 욕심을 버려 두 개를 가지고 있다면 하나를 기꺼이 주변에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가라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내 길만이 맞다 하지 말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나와 타인 모두 행복에 이르는 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말씀하시며 스스로의 변화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좋은 말씀 나누어주신 관장스님과 자리해주신 150여분의 어르신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으시는 분들 모두 몸과 마음 건강하고 행복한 2017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문의]문화복지과 02-6220-8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