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간 코로나 19 일일 추가 확진자 수가 두 자리수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 15일 14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일 세 자리수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근 일주일 동안 1,000명에 가까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인근 지역인 경기와 인천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커집니다.

전염력이 강한 질환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만큼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추가 확진자가 많아졌다는 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전염될 확률’도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전을 위협하는 급박한 상황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지난 이용정보 5탄에서 안내해드렸던 ‘생활 속 거리두기’에 해당합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바로가기>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란 무엇이고, 어떤 것들을 지켜야 할까요?

이번 이용정보 13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의미와 우리가 지켜야할 행동 지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은 만큼,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더욱 유념해야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우리 지역사회 내에서 확진자가 200명인데 오늘 400명 이상이 새로 확진을 받았다면 그 때 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다시 한 번 격상하게 됩니다.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일단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주세요. 집에 가족이 있다면 방 안에 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난주에 미리 잡았던 약속, 이미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 등이 있더라도 상대방과 잘 협의해서 외출을 자제해주세요.

중요한 일정일지라도 나를 포함한 전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가까운 슈퍼마켓에 갈 때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세요. 그럼에도 사람이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해주세요.

거리를 걸을 때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실내에 도착하면 덥고 답답해서 마스크를 벗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밀폐된 공간인 만큼 실내가 더 위험하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서울시 안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역대 최다로 발생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권익정보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알아보기’에서 주기적으로 이동경로가 겹치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동 지침을 지켜주세요.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과 이동경로 확인하기 바로가기>

어르신들 모두 코로나19로부터 나를 포함한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꼭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