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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복지과] 생애 첫 개인전 '여기, 함께' 개최한 이정희 작가와의 대화

담당자   ㅣ  2020-12-09 오후 6:28:40  ㅣ  조회: 976

   

※ 본 대화는 2.5단계 상향 전 손 소독,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가 저물어가는 한 해를 알립니다. 
탑골미술관은 이 추위를 훈훈하게 데워주는 소규모 작가와의 대화를 지난 주 진행했습니다.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6'을 통해 최종 선정된 작가,
이정희 작가와의 대화인데요. 생애 첫 개인전을 탑골미술관에서 열게되면서 느낀 소감과
여느때보다 소중한 관람객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질문을 주고받으며
우리가 스쳐 지나갔던 존재의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이 시국에 딱 맞는 그림 같아요. 서로 경계하며 거리를 둬야하는 이 상황에서 잠시나마 느끼는 자유분방함.
그리고 자연 속에서 무심코 밟고 지나가는 이름 없는 풀들이 많은데,
그걸 정교하게 표현해 이 무대에 올리게된 작가님 마음의 깊이도 대단히 칭찬하고 싶어요. "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위로를 받아간다는 소감을 남기는 어르신과 함께
섬세한 동식물의 묘사에 감탄하며 그 기법의 과정을 세세하게 묻고, 노트에 적어가며 참여하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작품 '응시'를 보면서, 아 동물들도 저렇게 다양한 표정을 나타낼 수 있구나.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어릴 적에는 그저 배운대로 그리곤 했지만, 이제 늙어서 그림 한 폭을 보니 어떻게 이런 그림이 탄생했을지, 작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렸을지 호기심이 마구 솟아나요. 그 많은 동물 중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검은 개를 선택해서 그리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이름 없는 사람을 지칭할 때 '아무개'씨라고 하듯, 식물 하나하나가 가진 고유의 이름이 잡초로 여겨지고 불리는 모습을
제단에 올려 한편의 초상화로 기리고 싶었습니다." 

그림의 기법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상징과 메시지를 해석해가며 질문과 소감을 남기는 어르신의 질의응답에 힘입어
작가 역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작품 앞에서 열정적으로 전달합니다.


"굉장히 긴 호흡의 작업을 하다보니, 중간에 쉼표로써 개인전 개최를 목표하고 있었는데 마침 도약의 단초 공모를 보게 되었고, 
다행히 결과가 좋아 적절한 시기에 개인전을 열게 되어 뜻깊습니다." 라며 개인전의 소감을 밝힌 작가는
"이번 시간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큰 추진력과 응원을 받았다고 느낍니다.
온전한 저의 이야기를 앞으로 풀어나가면서 제가 탑골미술관과 어르신들을 초대드릴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라며
작가와의 대화의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어르신과 작가의 풍성한 이야기로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는 다음 주, 탑골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오니 
작가와의 대화에서 오간 이야기가 궁금하신 어르신 관람객 여러분께서는 탑골TV를 통해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댓글 :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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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길동16-05-19 17:36 댓글수정삭제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항상 연구하고 투자하는

  • 홍길동16-05-19 17:36 댓글수정삭제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항상 연구하고 투자하는

    1324645

    빨간색 숫자만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김영희16-05-19 17:36 댓글수정삭제

    (홍길동)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항상 연구하고 투자하는

    박철수16-05-19 17:36 댓글수정삭제

    (김영희)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술력이 프로젝트 곳곳에 묻어나며 항상 연구하고 투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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