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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불교신문] 100세 시대, 인생3모작을 말하다
담당자 ㅣ 2018-09-15 오후 1:09:57 ㅣ
   
서울시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울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지난 6일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시니어를 위한 내-일(Job·Future)을 실험하다’를 주제로 시니어 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
정부가 5060세대를 ‘신중년’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창업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관 및 전문가들이 시니어 일자리 문제 해법을 논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울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지난 6일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시니어를 위한 내-일(Job·Future)을 실험하다’를 주제로 시니어 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고령화된 한국 사회에서 일할 능력을 갖춘 시니어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쉬는 시니어’로 전락하고 있는 중년세대를 위한 일자리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양질의 모범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는 왜 시니어 일자리를 얘기하나’를 주제로 기조 강연한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은 중년 세대들이 직장에서 낮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 노동시장에서 자기 결정권을 갖지 못하는 것 등 현실 문제를 지적하며 “다양한 고용상태와 직업을 고려해 맞춤형 정책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경희 원장은 “사회공헌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의 고령친화성을 올리는 법 등이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지속성을 제고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시니어 개인차원에서의 노력 또한 경주해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금룡 상명대 인문사회대학원장이 좌장으로 ‘시니어가 미래다-공공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전략과 성과’, ‘시니어가 자원이다-민간의 일자리 창출 실험과 도전’을 주제로 한 패널 토크가 열렸으며 참가 패널은 국내외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례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장 희유스님은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시니어 인력 활용과 사회참여 기회의 확대는 우리 사회 경쟁력 확보와 노후 생활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이슈가 됐다”며 “일자리 관련 연구자, 정부 정책담당자, 기업 담당자, 비영리 조직과 중간지원 조직 실무자 등이 참여한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 유형이 제시되고 시니어의 일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어르신취업지원센터장 희유스님. |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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