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봉사활동은 반 년 전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8년 여름,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인 이하나양이 잠시 서울에 왔을 때,
코리아레거시커미티를 통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봉사에 참여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후 센터의 어르신들에게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캘리포니아의 친구들과 함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여
모금한 후원금으로 어르신들께 드릴 손글씨 편지와 따뜻한 양말을 구입하여
한국으로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물을 준비한 캘리포니아의 고등학생들에게 영감을 받아,
한국의 시티힐 국제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선물을 직접 전달해드리기 위해
12월 20일, 코리아레거시커미티 운영진들과 함께 센터를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코리아레거시커미티가 후원한 장갑과 캘리포니아에서 온 양말을 정성껏 포장하였고,
센터로 모신 어르신들께 한 분 한 분 나누어드렸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손편지까지 받은 어르신들께서는
학생들의 따뜻한 응원의 말에 슬며시 미소지으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이하나양과 시티힐 국제학교, 코리아레거시커미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업봉사/후원 문의] 지역복지과 홍지헌 02-6220-8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