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탑골대동제 선배시민의 초상

11.21(목)-12.6(금)

초상은 ‘사진, 그림 등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이라는 뜻을 가진다.

그 어느때보다 빛나는 열정으로 만들어낸 작품들에는 긴 인생을 먼저 걸어온 선배로써 모습이 묻어난다. 꾸준한 배움과 연습으로 완성된 작품들은 수많은 시간을 정직하게 공들여 살아온 어르신들의 인생과도 같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들이 작품을 만들고, 기획하여 선보인다. 서로에게 가르침과 배움을 얻으며 수년 간 작품 활동을 해 온 동아리, 새롭게 연마한 실력을 뽐내는 15개 수업반, 전시와 기획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전시의 주제를 기획하고 구성한 도슨트플러스, 진정한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사진과 요리·일지로 표현한 만.나.요., 선배시민의 모습을 시와 사진 작품으로 표현한 사진반 어르신들까지. 전시 곳곳 선배시민의 손길이 닿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선배시민의 모습이 무엇인지 함께 느껴보기를 바란다. 

참여 어르신

수업반: 아크릴, 유화, 수채화, 서예해서, 서예행서, 한국화, 사군자, 나들이 스케치, 만.나.요., 사진반, 도슨트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