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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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법문/ 희유관장스님- 병들었을 때는
하태종 ㅣ 2017-06-11 오전 6:20:43 ㅣ
   
병들었을 때는
부처님 곁에는 기바라는 명의가 있었다.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 중국의 화타 또는 편작과 비견되는 명의다. 2,500년 전인 부처님 시대에 백내장 수술을 집도하였다고 전할 정도로 최고의 의술을 지녔다. 또한 독실한 신자로서, 뛰어난 의술로 부처님과 제자들의 병을 많이 고쳐주었다.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는 신통력이 뛰어난 목련 존자를 비롯하여 위대한 수행자들이 많았다. 그들도 육체의 병이 생기면 의사 기바의 도움을 받아 병을 치료했다.
[금광명경金光明經]의 말씀처럼 좋은 의사에게서 치료받는 것은 부처님 교단에서 당연한 일이었다.
=기바는 단순히 솜씨만 좋은 의사가 아니었다. 악행을 저질러 마음에 깊은 병이 든 아사세 왕을 부처님께 데려왔다. 그 병은 의술로 치료할 수 없는 병이기 때문이었다.
=수행을 잘하기 위해서는 몸을 항상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지나치게 몸을 아끼거나 반대로 함부로 굴리는 것도 수행에는 장애가 되니 수행자는 중도를 지켜 적절한 치료와 요양으로 몸을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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