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0 수요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2021년 가을축제 ‘국화만사성’을 기념하여

[우리끼리 가을소풍]으로오랜만에 어르신들과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자유공원입니다.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탑골공원보다 9년이나 앞서 조성된 공원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자유공원에서 저희의 가을소풍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맥아더장군동상 앞에서 단체사진, 찰칵!)

(개항기 외국인들의 사교장 ‘제물포구락부’ 전시 해설 관람)

천천히 차이나타운을 구경하고 차이나타운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월미도를 한바뀌 돌며 구경할 수 있는 바다열차를 탑승했습니다.
바다 열차 안에서 열심히 소개를 해주시던 해설사님의 설명에 따라 창밖에서 구경하는 단풍과

월미도 바다의 풍경에 감탄하며 나들이가 진행되었습니다.

 

 

편안하고 재미있는 바다열차 관람 뒤에는 한국근대사를 볼 수 있는 인천 개항장거리로 향했습니다.

현대사의 아픔이 있는 곳이지만 박물관, 전시관 등 다양하게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 전시관’)

(1960~70년대 중구 생활사를 그대로 재연해놓은 ‘중구 생활사 박물관’)

 

(짜장면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짜장면 박물관’)

이처럼 다양한 박물관, 전시관을 관람하며 인천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년 전에는 제천으로 다같이 놀러도 가고 했는데 얼마만에 가는 나들이인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인천은 몇 번 와봤지만 이렇게 재밌는 곳이 많은 줄 몰랐어요. 덕분에 하나라도 더 배워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외부에서 즐겁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들이였습니다.

※ 본 나들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문의 ☎) 교육복지과 02-6220-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