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옥상에는 특별한 텃밭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텃밭 가꾸는 방법들도 배우고, 서로 더 친해지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S&Y도농나눔공동체"와 함께 하고 있는 헬로초록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어르신 아홉 분이 싱싱하고 푸릇푸릇한 채소와 꽃, 허브들을 예쁘게 가꾸고 계십니다.

하반기에는 가을에 심고 수확하는 배추, 무, 마늘, 양파들을 심고

또 상반기에 심어두었던 가지와 고추, 깨 등을 수확할 예정인데요,

어르신들은 도심 속에서 채소들을 심고 가꾸는 일들을 처음 해본다며

아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강사님 말에 집중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때로는 농사일이 그렇듯 어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키우고 수확한 채소들을 보면 뿌듯하다며 늘 감사해하시기도 합니다.

문의: 지역복지1팀 02-6220-8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