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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SBS CNBC] 체감 퇴직연령 '50대 초반'…고령층 일자리 틈새는 있다!
담당자 ㅣ 2017-08-01 오전 9:58:28 ㅣ
   
[위의 영상을 누르시면 보도의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생활경제' - 이선정 에듀머니 대표
정년을 60세로 규정한 '정년연장법'!
올해부터 모든 사업장에 적용돼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체감하는 퇴직연령은 50대 초반입니다.
자녀부양에 대한 책임은 물론이고, 여전히 더 일할 수 있는 연령임에도 일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인 건데요.
그래서 오늘은 전체 인구의 35%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50대 이상 실버 세대들의 일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정 에듀머니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죠.
Q.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실버세대들의 경제활동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일자리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죠? 어떤 가요?
네, 그렇습니다.은퇴를 전후해서도 노후 준비를 위해 일터에 머무는 중년·고령층이 늘어나고 있다 보니, 50대 이상 취업자가 1천만 명을 돌파해,전체 취업자 중38.5%를 차지하고있는데요.
그간 50대 이상 취업자는 꾸준히 늘어날 뿐 아니라 가파르게 증가해 10년 전인 2006년 3분기(27.9%)보다 10%포인트 이상 확대됐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이 연령대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령화로 기대여명이 길어진 중년·고령층이 노후를 위해 일터를 떠나지 못한 탓이기도 한데요.
노후 생계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부족했던 현 고령층 대부분은 자발적이든 아니면 생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든 질이 낮은 일자리라도 얻어 노동시장에 머무르고자 하는 만큼,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이 필요합니다.
Q. 그렇다면 실버세대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하나씩 살펴보죠.
네, 먼저 퇴직 후 재취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직 자녀 부양의 책임이 남아 있거나 노후 준비가 부족해 생계를 위한 일자리가 필요한 유형으로, 기존의 경력을 되살려 재취업하거나. 또는 전문 기술이나 지식을 새롭게 배워 전직하거나. 소규모 자본을 들여 프랜차이즈 창업 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직이나 전직, 창업 모두 준비한 기간만큼 성공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현 직장의 실제 퇴직연령을 감안해 2~3년 전부터 차근히 경력개발이나 이직, 창업을 위한 정보, 인맥, 창업자금 등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Q.그리고 인턴쉽이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경력개발형 과정도 있다 들었습니다. 어떤 겁니까?
네, 인턴쉽은 만 45세 이상의 장년층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 중 미취업자를 채용하거나, 특정직무의 연수생으로 훈련시킬 경우. 일정기간 동안 급여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인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장/노년층은 다양한 직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고용창출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턴쉽 종류에 따라 월 45만원~60만 원 가량의 지원금이 인턴 또는 연수기간 3개월간 지원되고, 계속 고용 시 3개월~6개월 간 추가적으로 인건비가 지원됩니다.
Q. 전문가 양성 과정도 알아볼까요?
네, 장년세대의 두 번째 경력 전환을 위해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커리어 모색하고,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형입니다.
- 녹색생활지도사 :생활저변의 환경문제 해결과 인식 전환 교육/활동
-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활동 연계하는 전문가
- 바른 먹거리 전문가 : 건강한 음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 교육하는 전문가
이 외에도 문화유적 해설사, 숲 해설사, 펫시터나 반려동물관리사, 전자출판 전문과정, 케이터링 전문가과정 등 다양한 교육훈련 등을 통해 50대 이상 세대에 특화된 직업분야들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Q. 이 외에도 공공일자리에 몸담을 수 있는 제도도 있죠?
네, 그렇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65세 이상이며,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도
제공합니다.
지역 내 소공원을 조성, 관리하거나 지역 내 노인복지관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말벗을 해주는 노노케어, 환경지킴이 등으로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내 활동하고 월 22~27만 원 가량의 활동비를 지급받는 겁니다.
Q. 취미와 여가를 연계할 수 있는 일자리도 있을까요?
네,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해왔던 취미나 여가활동이 제2의 직업이 되기도 하는데요.
좋아서 즐기다 보니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실력을 갖추게 되어 관련 동호회나 커뮤니티에서 강사나 코치로 활동하거나 책을 출판하는 경우. 패션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거나, 그림이나 박물관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전문 도슨트로 활동하는 경우, 또 자신만의 주제나 테마를 내세워 사진이나 여행 작가로 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끝으로 이런 관련 직업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죠? 소개해주시죠.
네, 지자체의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두 번째 인생의 성공적인 준비와 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50+캠퍼스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다양한 사회적 진출과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일자리 정보는 서울시 ‘어르신취업훈련센터 02-735-1919’ 및 각 지자체의 ‘노인 일자리지원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기사원문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68952
입력 : 2017-08-01 12:01 ㅣ 수정 : 2017-08-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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