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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영화제 등을 통해 어르신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초청해 노인복지실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하루 평균 26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로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은 물론 선배시민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맺은 좋은 인연들이 모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를 임상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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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와 인연을 맺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13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연말 행사를 개최하고 노인권익 향상을 위해 애쓴 공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센터에서 진행됐던 주요사업 보고와 더불어 더 나은 노인복지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희유스님/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르신과 여러분들 모두가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로구 중심에 자리한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올해 1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신입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전체 회원은 6만 3000여명에 달합니다.
하루 평균 26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는 올 한해 7000명에 달하는 봉사자가 다녀갔고 8000건의 후원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서울노인영화제에는 역대 최대인 196작품이 출품돼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에는 국제적인 영화제로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올 한해 노인복지실천에 앞장서온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들의 공로를 격려했습니다.
지현스님/조계사 주지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행복을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많은 자원봉사와 후원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우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센터 구성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앞으로도 노인들의 권익향상과 함께 선배시민으로서 역할을 키워나가는 노인복지실천 도량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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