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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환경미디어] 서울노인영화제 25일부터 종로에서 70여편 쏟아진다
담당자 ㅣ 2018-01-03 오전 10:45:13 ㅣ
   
△오늘 오후 개막식이 진행될 충무로 대한극장. |
국내 유일의 노인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서울시는 10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4일간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종로의 영화공원(映畵公園)’으로, 1900년대 극장문화의 주 무대였던 종로에서 노인영화제를 통해 영화의 부흥기를 재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2008년도부터 시작된 서울노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노인관련 단편경쟁영화제다. 열 돌의 역사 속 노인 감독들은 주도적인 문화생산의 기회를 얻었으며 청년감독들은 노인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고민 속에서 창작의 시야를 넓혔다.
이와 함께 서울노인영화제는 그들의 문화와 시선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전 세대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7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25일 (수) 오후 3시, 충무로 대한극장 5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장소인 대한극장을 비롯한 CGV피카디리1958,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극장 등에서 영화제 상영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10주년 특별전으로 다양한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영화학교의 도슨트 어르신이 직접 해설을 진행하는 ‘도슨트 초이스’도 만나 볼 수 있다.
중년 대표 배우 김혜옥과 청년 대표 배우 이태환이 열 번째 서울노인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노년’을 향해 가는 우리네 인생 여정에서 세대를 구분하기보다 함께 걷는 동료이자 선후배로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서울노인영화제의 취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서울노인영화제는 어르신만을 위한 축제가 아닌 전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극장을 찾으셔서 우리의 노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 입장료는 학생 및 일반 성인 5000원, 60세 이상 어르신 2000원으로 영화제 홈페이지(sisff.seoulnoin.or.kr)에서 상영시간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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