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45597
며칠 전 우리 사회 곳곳 따뜻한 자비의 온정을 전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의 선정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이들 활동가와 단체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 주길 당부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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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복지 발전과 우리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대한민국의 숨은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어제 제19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불교사회복지 유공자와 단체 2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서울노인영화제를 통해 노인의 권익향상을 이끌어낸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복지 영역에서 보살행을 실천한 1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SYNC-설정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언제나처럼 구제중생하려는 대승보살의 원력으로 복지활동에 매진해 오신 공덕과 같이 앞으로도 더욱 불교계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실천영역 모든 분들이 유기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해 진정한 복지사회인 불국정토를 이뤄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현장 전문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유공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모두 24명의 유공자를 선정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등도 사회복지시설단체와 불교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소외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특별히 국회의장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SYNC-정세균/대한민국 국회의장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은 한 해 동안 가장 중요한 일을 하신 분들입니다. 봉사를 통해 우리사회를 밝혀 오신 분들이라 한결같이 아름답고 얼굴도 환합니다.)
SYNC-박능후/보건복지부장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힘이 돼주시길 바라며 현장의 실제적인 필요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는 불교사회복지대회,
단순한 격려차원을 넘어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보살행 발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