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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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실버넷뉴스-나눔과 기부로 기쁨 찾는 실버들
관리자 ㅣ 2017-06-02 오전 10:15:59 ㅣ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종로구)에는 5월 부처님 오신 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017 나눔의 등(燈) 축제와 여러 가지 행사가 의미 있게 진행되고 있었다.
희유 관장은 “우리 복지센터는 받기만 하는 실버가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 시민복지관입니다. 나눔의 등 축제는 불을 밝히며 소망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한편 나눔과 기부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연례 후원문화 축제입니다.
개관 이듬해 2002년부터 시작해 매년 가정의 달을 앞둔 4월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잔치로 올해는 4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나눔을 통한 모금활동은 2017분의 회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모금액은 1일 2,000여 명의 어르신들 음식을 제공해드리기 위한 만발공양 급식비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쓸 예정입니다.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2층 TOP 라디오방송국에서 실버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닦은 기량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고 센터 회원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1층에서는 나눔의 등에 불을 밝히며 소망을 기원하는 사랑의 나눔 모금함이 마련되어 성금을 받고,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으로 소원지를 적어 등에 달기도 했다. 액수는 실버들은 정성을 다해 3,000~ 10,000원을 내며 30,000원을 내는 실버도 있다.
사랑의 성미 쌀독이 준비되어 채워가고 있었으며, 이렇게 모은 쌀은 행사를 마치는 5월 10일 성과발표회 때 떡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기쁨을 함께 한다.
탑골미술관에서는 회원이 미술작품을 기증해 전시회를 통하여 5만 원을 기준으로 작품을 살 수 있었고 집에 두었던 쓰지 않는 귀한 물건을 파는 나눔의 바자회가 열렸다.
김영희(75·여) 씨는“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며 나눔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나라와 이웃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우리도 이웃을 돌아보며 서로 도와주는 때가 되었습니다. 연례행사지만 이런 축제에 고운 정을 되살리며 아름다운 사회를 이어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라고 말했다.
실버넷뉴스 이재중 기자 leejj820@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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