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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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현대불교-세대를 뛰어넘는 수묵의 향연
관리자 ㅣ 2017-06-02 오전 11:01:44 ㅣ
   
세대를 뛰어넘는 수묵의 향연탑골미술관,
기획초대전 ‘경계를 넘어’
'속리산3', 박한샘, 한지에 수묵, 162×260cm, 2017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각기 다른 수묵, 서예 작품으로 한 자리에서 만난다.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제5회 탑골미술관 기획초대전 ‘경계를 넘어’를 5월 18일~6월 16일 연다. 정광희, 박한샘 현대 수묵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기획초대전에선 두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서울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서예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정광희 작가는 수묵추상 작품부터 설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조형 실험을 통해 수묵추상의 현대적 변용을 다채롭게 드러낸다. 또 박한샘 작가는 지ㆍ필ㆍ묵에 대한 철저하고 진지한 실험으로 실경산수화를 그리면서도 전통과는 다른 현대적 해석을 가미하는 것이 돋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ㆍ필ㆍ묵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두 작가의 진지하고도 치열한 작품 세계를 엿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장 희유 스님은 “미술을 통한 다양한 세대의 소통과 교류를 지향하는 탑골미술관에서 수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정광희, 박한샘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수묵을 현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수묵을 낡고 진부한 것으로 치부하는 시선을 바꾸고 새 지평을 열어가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8일 오후 2시 열린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엔 두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25일 오전 10시 30분엔 정광희 작가, 6월 8일 오전 10시엔 박한샘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관람객들이 수묵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월 30~31일 오후 1시 30분 ‘부채 그림 그리기’, 5월 29일~6월 2일 오전 10시 30분 ‘탑골 서당’이 각각 진행된다.
'성찰' , 정광희, 한지에 수묵, 160×126cm, 2017
박아름 기자 pak502482@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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